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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기차로 이동하게 되어서, 베니건스의 도시락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근래에 여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도시락을 내 놓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도시락일지
궁금했습니다.  가장 먼저 베니건스의 도시락을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9900원 이라고 하면, 편의점 도시락의 4배 가격이므로 국내 도시락으로는 꽤 비싼
도시락이 되겠습니다.  과연 그만큼의 돈 값어치를 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베니건스 매장에서 역까지의 억세스 시간은 최단 8분정도 걸렸습니다.
역에서 탑승절차에 또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단시간에 도착하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좀 걸렸음을 밝힙니다.
이것은 다수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대중교통과 연계라는 점에서는 무관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락으로써는 한번 생각해볼 점인것 같습니다.

베니건스에 도시락을 주문할때 중요한 주의하실 사항은
도시락이 만들어지기 까지 일반적으로 30~40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이 시간을 감안해서 미리 전화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제가 구입한것은 3가지 종류중에서 데리야키 치킨 도시락입니다.
(3종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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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 도시락의 포장입니다.  황당하게도 무려 완전 투명 비닐입니다.
속이 다들어나 보입니다.   내용물이 다 보이므로 이것으로는 좀 창피합니다.
개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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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물은 도시락과 빵 1개, 냅킨과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 흰봉투는 판촉물이었습니다.
빵을 주는 것은 좋지만, 버터라던지 쨈같은 뭔가 발라먹을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딸랑 빵만 줘서, 빵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이 없습니다.   도시락은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확실히 편합니다만,
패밀리 레스토랑 이란 이유인지, 젓가락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고집이 아니라면, 준비 부족이란 생각밖에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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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한 모습입니다.  일단 첫인상은 화려합니다.
싼 도시락만 먹다가 비싼 도시락을 보니, 눈이 돌아갑니다. 
밥위에 올라있는 데리야키 치킨에서 불냄새가 나면서 군침을 돌게 합니다.
야채밸런스 뿐만 아니고 영양밸런스 면에서는 만점이군요. 과일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먹어보면서 좀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메인인 데리야끼 치킨은 맛은 있지만, 반찬으로써의 역할은 좀 약하더군요.
약한 양념이 겉에만 살짝 배어 있어서, 반찬으로는 최적은 아니군요.
그리고 식어가면서, 맛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의외로 제일 큰 문제는 밥이었습니다.  밥이 설익은 느낌으로 딱딱하더군요.
밥을 직접한것이 아니고, 즉석밥 제품을 전자레인지로 데운 느낌인데,
이것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고, 설익은 밥의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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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볶음은 맛있지만, 기름이 많이 들어간 볶음이라서 이것도 식으면서 맛이 급감합니다.
요구르트 포테이토도 식으면서 맛이 떨어졌습니다.  요구르트 맛은 별로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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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안고, 처음으로 시도해본 패밀리 레스토랑의 도시락.
베니건스 도시락은 막상 먹어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1. 메뉴들이 팸레용 음식으로 도시락용으로 개발된것이 아니라서 반찬으로 부적합
2. 식으면서 풍미가 급감.
3. 밥이 딱딱하고 맛이없다.
4. 젓가락이 없고, 포장이 투명비닐인 등의 사소한면에서의 부족.

아무래도 금액대가 올라가면, 기대치도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첫 시도는 좀 실망스런 결과네요.
1번의 문제는 패밀리 레스토랑 도시락 전반의 문제일수도 있는데요.
도시락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가 아니고, 기존의 매장내 판매용 메뉴을
매출 증대의 목적으로 도시락에 담기만 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좀더 도시락만을 위한 연구가 필요할것 같네요.

그리고 밥이 딱딱하고 설익은 느낌이라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이네요.
솔찍히 설익은 밥을 먹으며,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의 도시락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아울러 패밀리 레시토랑 도시락은 식으면 맛없으니까, 가능하면
구입후 5분 이내에 먹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Posted by 눈사람바